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자주 보내겠다는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 하루만에 핵심 전략자산 3종 세트가 깜짝 출격했습니다.<br> <br> 북한은 핵에는 핵으로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습니다.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편대를 이뤄 서해 상공을 비행하는 전투기들. <br><br> 미국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-1B 두 대가 앞장을 섰습니다. <br><br>현존 최강 전투기 F-22가 왼쪽에 자리잡았고 우리 첨단 스텔스 전투기 F-35A는 오른쪽을 경계합니다. <br><br> 한국을 찾은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에 전략자산 전개를 자주 하겠다고 밝히고 떠난 뒤 하루 만입니다. <br> <br> 올해 첫 한미연합공중훈련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미국 스텔스 전투기, F-35B까지 핵심 전략자산 3종 세트가 이례적으로 동시 출격했습니다. <br> <br>[전하규 / 국방부 대변인] <br>"대한민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를 행동화하는 미국의 의지와 한미동맹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." <br> <br> 최근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'찢어진 핵우산'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한국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[필립 골드버그 /주한 미국대사(어제)] <br>"(한국)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'미국은 믿을 수 있다'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 북한은 훈련 다음날 미국을 겨냥해 "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'핵에는 핵으로, 정면 대결에는 정면 대결로 '초강력 대응할 것”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 이에대해 미 백악관은 "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 된다는 생각은 거부한다"고 논평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