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무상 이용 제도를 도입하면서,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도 70세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도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을 언급하며 대중교통 인상을 추진 중인데요, <br /> <br />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앞두고 무임승차가 '뜨거운 감자'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월 말부터 대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은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시장은 SNS에서 "대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는 전국 최초"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대구시는 지하철 등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탈 수 있는 연령을 현행 만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도 4월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300~400원 올릴 예정인데, <br /> <br />그 이유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100% 요금을 면제해주는 지하철 무임승차는 1984년 처음 생겼는데요. <br /> <br />2017년에도 경로 우대 나이의 상향을 검토했고 2019년, 2020년에도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, 노인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5년엔 우리나라의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%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자체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<br /> <br />심각한 고령화 문제와 맞물려 노인 연령 기준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30632119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