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, 국가비밀보호법 채택…"국가 안전·이익 보장"<br /><br />북한이 어제(2일)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'국가비밀보호법'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은 이 법에 대해 "비밀보호 사업에서 제도와 질서를 세워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"고 설명했지만,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'비밀'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비밀보호법 제정은 경제난과 생활고 등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통제하고 간부들의 기강을 잡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회의에서는 '수재교육법'과 '대부법' 등도 제정됐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_최고인민회의 #국가비밀보호법 #주민통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