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이태원 참사 광화문 추모공간 불허<br /><br />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을 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유가족 측의 추모공간 설치 요구와 시민추모대회 목적 광장 사용 신청에 대해 불가하다는 답변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시 관계자는 "광장 운영원칙을 검토한 결과 고정물 설치는 안전 문제로 어렵다는 의견을 담당부서에서 보내왔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광장 사용 불허에 대해서는 먼저 사용 신청한 방송사의 일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유가족 측은 집회 허가를 받아 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참사 100일 추모 행사를 열 예정으로, 경찰은 기동대 10개 중대를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