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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퍼 오지영, '친정팀 경기 출전 금지' 계속…새 규정은 시즌 후

2023-02-04 0 Dailymotion

페퍼 오지영, '친정팀 경기 출전 금지' 계속…새 규정은 시즌 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이 트레이드 계약 조건 때문에 결국 이번 시즌 친정팀 GS칼텍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배구연맹은 이미 체결한 계약 사안을 바꿀 수 없으니 새 규정은 시즌 이후에 마련하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오지영이 전 소속팀인 GS칼텍스와의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배구연맹이 오지영이 이적될 때 맺은 계약 조건을 이번 시즌이 종료 때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오지영은 지난해 12월 GS칼텍스에서 수비 강화가 절실한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오지영이 친정팀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 양 구단 간 계약 내용이 논란거리로 떠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오지영이 전 소속팀인 GS칼텍스 경기엔 나설 수 없단 조항이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구단의 이익 때문에 기록이 중요한 선수에게 경기를 뛸 수 있는 권리를 앗아 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계약을 승인했던 연맹은 문체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맹은 보도문을 통해 "문체부가 (해당 사안이) 선수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구단 간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어 제도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"고 밝혔습니다--<br /><br />이에 연맹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선수 권익보호와 공정 경쟁을 위한 규정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향후 보완될 규정을 오지영의 트레이드에 소급 적용하긴 어렵다"며 기존 계약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허술한 선수 트레이드 규정을 방기했던 연맹은 물론 팀의 이익 만을 위해 불공정을 좌시한 두 구단 역시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오지영 #GS칼텍스 #페퍼저축은행 #KOVO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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