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얼음물에 빠진 조종사를 구하라"…공군 혹한기 구조 훈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군이 조난당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는 항공구조사, SART(싸트) 부대의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훈련은 얼음물에 빠져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군 특수부대원들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겨울철 강이나 호수에 조난된 공군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 40여 명과 탐색구조헬기 3대가 참가했습니다.<br /><br />공군 항공구조사(SART)는 전시 작전 중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적진에 투입되는 특수요원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사격, 공중침투, 산악등반, 수상·수중 침투, 응급의료 등 특수작전에 필요한 거의 모든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1년간의 혹독한 훈련 과정도 이겨내야 합니다.<br /><br /> "이번 훈련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구조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임무 수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."<br /><br />얼음물에 빠진 조난자의 생존 시간은 단 15분.<br /><br />현장에 도착한 SART 부대원들은 곧바로 차가운 얼음물 속으로 뛰어들어 조종사의 상태를 체크한 뒤 낮은 고도로 수상에 접근한 헬기에 구조장비를 이용해 조난자를 태웠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헬기 내에서 조난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 "'반드시 구조한다'는 항공구조사의 임무 구호처럼 언제 어디서, 어떤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와 전우는 우리가 반드시 구하러 간다는 믿음을 주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SART 부대원들은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, 환자 응급처치와 후송, 각종 재해·재난 시 대민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