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기현 "힘 합치자"…나경원 "역할 숙고하겠다" <br />안철수 "윤핵관 지휘자 장제원…공천만 중요" <br />민주, 오늘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서 대규모 집회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친 주요 당권 주자들이 당심 잡기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 연대를 제의했고, 안철수 의원은 '윤핵관'을 비판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얘기부터 해보죠. <br /> <br />어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, 각 주자의 행보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김기현 의원은 어제저녁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만났다고 SNS 글을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만남은 나 전 의원 자택에서 30분가량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고, 나 전 의원은 영원한 당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숙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경쟁 주자 안철수 의원 지지세가 급등했는데, 이를 연대를 통해 만회해보겠단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'윤심 팔이'를 하고 있다는 친윤 그룹들의 공세에 본격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유튜브 방송에서 '윤핵관'은 대통령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 공천이 중요하다며, 그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이라고 직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에 없던 거친 발언인데,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% 선거인만큼 '윤심' 관련 공격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 의원은 오늘은 SNS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국민이 선택한 정권 교체가 옳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노리는 두 당권 주자는 오늘 나란히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등에서 수도권 당심 공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서울 숭례문에 모이죠. <br /> <br />이른바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는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4115142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