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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부 이자 낮추고 차값 할인까지…국산차 계약 취소도

2023-02-04 1,3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것 처럼 경기가 힘들다보니 이렇게 한 끼 식사라도 아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, 값비싼 자동차는 요즘 팔릴까요. <br> <br>계약을 해놓고도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상황이 이럴게 되니 '판매 절벽'을 우려하는 자동차 업계는 각종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고물가 고금리 여파가 연초 자동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. <br><br>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수는 1월 기준 2014년 이후 최저로 곤두박질쳤습니다.<br><br>국산 승용차는 중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달에 계약한 고객이 실제 차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난달보다 최대 8개월 짧아졌습니다.<br><br>주요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가 연 11%에 육박하며, 반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뛰었기 때문입니다.<br> <br>지난해 5월 한 국산차를 할부로 계약한 반모 씨는 계약 취소자가 늘었다는 소식이 마냥 반갑지는 않습니다. <br> <br>[반모 씨 / 부산 동래구] <br>"그래서 조금 빨리 나올 수 있을까 기대도 하고 있는데 저희도 (할부) 금리가 인상되니까 차량을 구입했을 때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그 걱정이 가장 크죠." <br> <br>완성차 업체들은 '판매 절벽'을 우려해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현대차는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이자 부담을 낮추고 높아지더라도 중도 해지가 가능한 변동금리 할부 제도를 마련했습니다.<br> <br>르노코리아는 연 2.9% 수준의 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고, 쌍용차는 일부 차종에 최대 250만 원을 깎아주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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