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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우를 위해 목숨을 건다…조종사 구조 혹한기 훈련

2023-02-04 2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투기 조종사가 떨어져 조난을 당한다면 누가 구해줄까요? <br> <br>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얼음이 잔뜩 낀 호수에 빠진다면...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. <br> <br>공군 항공구조대가 조종사들을 구하기 위해 얼음 물에 뛰어 들었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호수 한가운데에 빠진 조종사가 연막탄을 터뜨리며 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. <br> <br>곧이어 나타난 탐색구조헬기. <br> <br>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해 구조 장비를 내리고, 헬기에서 내린 요원이 조종사를 끈으로 고정시켜 헬기 안으로 들여보냅니다. <br> <br>호수가 얼 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거침없이 뛰어드는 이들은 전투기 조종사를 구조하는 특수요원, 항공 구조사입니다. <br> <br>수온이 0도에 가까운 상황에서는 체온이 순식간에 떨어져 위험합니다. <br> <br>따라서 항공 구조사들은 골든타임 15분 안에 신속하게 조종사를 구해내야 합니다. <br> <br>추락한 전투기 안에 있는 암호 장비 등 대외비 장치를 적들이 가져가기 전에 회수하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. <br> <br>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항공 구조사들은 응급 의료 뿐 아니라 사격과 산악 등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합니다. <br> <br>[이수명 / 공군 항공구조사(상사)] <br>"언제,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와 전우는 우리가 반드시 구하러 간다는 믿음을 주고 싶습니다." <br><br>내 목숨을 바쳐 동료 조종사를 구하겠다는 희생정신으로 무장한 항공구조사들. <br> <br>최근에는 선박 사고나 산불 같은 재난 현장에도 투입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지키고 있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언제 어디든! 우리는 간다!" 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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