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(4일)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현장에선 밤샘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선원 중 3명은 구조됐는데, 나머지 9명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누구보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더 애가 탈 거 같은데요, 추가 구조 소식 더 들어온 게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복 사고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게 어젯밤 11시 19분쯤이니까, 어느덧 5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행여 더 구조된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밤새 관계 기관에 연락을 돌리고 있는데요, 안타깝게도 추가로 구조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복 사고 현장에서는 헬기와 경비 함정 등이 지금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4t급 통발 어선 '청보호'가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는 어젯밤(4일) 11시 19분쯤 경찰에 처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중 1명이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 선원은 배에 물이 차고 있다, 이 말만 하고는 통화가 끊겼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이 위치를 파악해 근처 선박에 구조 요청을 했고 근처를 지나던 상선이 선원 3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선원 중 2명은 한국인이고,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인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시엔 저체온증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나머지 선원 9명의 행방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부처와 기관에 철저한 인명 수색과 구조를 긴급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도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그리고 어선과 상선, 관공선 가리지 말고 모두 동원해서 인명 구조를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050452593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