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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 대륙 북극발 한파 강타..."체감 온도 -78도" / YTN

2023-02-04 14 Dailymotion

북극발 기류가 강타한 북미 대륙은 한 세대에 한번 있을 만한 기록적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토론토 등은 체감온도가 영하 50도에 육박했고, 특히 미국 북동부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매사추세츠의 해변 도시 락포트 앞바다에 안개가 자욱합니다. <br /> <br />북극발 냉기류가 가라앉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4일 내내 한파특보가 발효된 이곳의 체감기온은 영하 40도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에는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까지 불어 항공기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카고의 미시간 호숫가에는 팬 케이크 모양의 얼음덩어리 행렬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북극의 바람과 파도가 살얼음을 조각내고 둥글게 모으면서 만들어진 혹한의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북동부지역 뉴햄프셔주에선 역대 최저의 체감 온도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BBC는 현지시간 3일 밤 돌풍이 불어닥친 뉴햄프셔주 워싱턴산의 '풍속 냉각' 온도가 영하 78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저녁 8시 워싱턴산 정상의 실제 온도는 영하 46도까지 떨어졌는데 이 또한 역대 최저 기온이라고 미국 국립기상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퀘벡주를 비롯한 일부 동부 지역과 미국 메인주도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체감 온도가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기상청은 북극발 기습한파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말을 기점으로 누그러져 일요일에는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50632272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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