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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원 진술 엇갈리며 한때 혼선...청보호 실종자 9명 어디있나 / YTN

2023-02-05 0 Dailymotion

어선 청보호가 전복될 당시 실종 선원들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놓고, 생존 선원들의 진술이 달라지면서 한때 혼선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국은 실종자들이 해상에 표류하거나, 아직 선실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직후 밤샘 구조 당시 해경은 실종자들이 배 안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, 선내 진입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간 화물선에 의해 구조된 3명이 최초 진술 당시 나머지 선원들은 선실에 있었다고 말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형근 / 사고 어선 구조 상선 선장 : 혹시나 물 바깥으로 헤엄쳐서 나온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나머지는 선내에서 자고 있었는데 배가 갑자기 기관실에 물이 차면서 배가 넘어갔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날이 밝고 수색 작업이 확대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한 선원들이 해경 조사에서 기관실에 있던 2명을 제외하고, 자신들을 포함한 10명은 갑판 위로 올라와 있었다고 새로운 진술을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양봉규 / 목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: 생존자들이 그런 상황이 되면 누구나 다 당황을 합니다. 약간의 기억이 혼선이 있어서 근본적으로 진술이 달라지지 않지만, 조금씩은 진술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경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, 실종자 9명 가운데 6명은 해상에 표류하고 3명은 배 안에 있다고 보고, 해상과 수중 투 트랙으로 수색 작업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시야를 넓히고, 해군 해난구조전대(SSU)와 공군 항공구조사(SART) 등 전문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탐색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해철 / 목포해양경찰서장 : 해상 수색은 총 9개 해역으로 구분하여 함선 64척, 항공기 12대를 동원하여 수색 중이며 실종자 선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잠수사 58명을 동원하였으며….] <br /> <br />아울러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신안군 임자면 어촌계 소속 200여 척도 구조 당국의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052150305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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