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주택 청년에게 전세 자금을 상대적으로 쉽게 빌려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만들어서 대출금 3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활동하던 전세 대출 사기 조직 1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역할을 한 40살 A 씨와 브로커 30살 B 씨, 폭력조직 소속원 C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지난해 2월쯤, SNS를 통해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, 최대 1억 원의 청년 전세 자금 대출을 노린 거짓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, 금융기관에서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력조직 소속원인 C 씨는 허위 임대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금을 받은 뒤 도주하지 못하도록, 휴대전화를 빼앗고 숙박업소 등에 감금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추가 범행이나 가담자가 없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61000343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