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내마스크 완화 1주일…신규 확진 5천 명대로 '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감소세와 휴일이 겹쳐 어제 신규 확진자가 7개월여 만에 최소치인 5,0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일주일이 지났지만, 상황은 안정적인데요.<br /><br />다만 고령층 등은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,850명입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일명 '주말 효과'를 감안해도, 지난해 6월 26일 3,4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엿새째 3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도 289명으로, 200명대까지 내려왔고, 사망자는 1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실내마스크 의무가 병원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해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, 안정적인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당초 방역당국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확진자의 일시적인 증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해왔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7번째 유행이 꺾인 뒤 감소세가 빨라 증가분을 상쇄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까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안 벗는 그런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마스크 조정의 영향을 금방 보기는 어렵지 않나…"<br /><br />또 앞으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개량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코로나 고위험군의 40%는 면역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나타났는데,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개량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실내마스크 #의무조정 #유행 #신규확진 #개량백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