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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안 어선 전복 사고’ 사흘째 수색…5명 시신 수습

2023-02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남 신안 앞바다 어선 전복 속보로 이어갑니다.<br> <br>현재까지 선원 3명이 구조됐고, 기관장을 포함해 5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. <br><br>아직 4명이 실종 상탭니다.<br> <br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> <br>공국진 기자, 지금도 수색작업은 진행 중입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어두워 졌지만 사고해역에선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색 사흘째인 오늘, 전복된 청보호에서는 실종자 5명이 잇따라 발견됐는데요.<br><br>해경은 오늘 새벽 3시 22분쯤 실종된 기관장을 선실에서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정오쯤엔 선미 침실에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, 오후 4시 17분쯤엔 실종 한국인 선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이후 5시 46분에 1명이 더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.<br><br>청보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수중수색하던 잠수사들이 실종자를 발견했는데요. <br> <br>현재까지 실종자들의 생존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보호 탑승 선원 12명 중 3명의 생존자가 구조됐고,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4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> <br>인양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200톤급 크레인이 청보호 선수와 선미 등 4곳에 크레인줄을 설치해 고정하는 작업을 오전에 마쳤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3노트 넘는 조류가 이어지고, 선체 주변과 내부에 어망 등이 뒤엉켜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해철 / 목포해양경찰서 서장] <br>"잠수사들이 수중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평균 2노트 이상의 조류에서는 수중 작업이 상당히 곤란합니다." <br> <br>구조당국은 사고 해역에서 인양이 어려우면 선체를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인양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암초 등으로 인한 선체 파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청보호는 출항 때부터 선체가 5도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는 선원의 진술이 나온 만큼 선박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보호를 건조한 업체 측은 선내 어창으로 해수를 공급하는 기관실 펌프 밸브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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