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, 오늘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나선 후보들이 첫 정견 발표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이 뜨거웠는데요,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유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오늘 오전 전당대회 첫 정견 발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심사를 통과한 당 대표 후보 6명과 최고위원, 청년최고위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견 발표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당정 조화로 국정 에너지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안 의원을 겨냥해, 이 당, 저 당을 기웃거리지 않고 한 번도 탈당하지도 않고 전통 보수 뿌리를 지켜온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: 자기정치하지 않는 대표, 사심없이 당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가 되어서 연대와 포용과 탕평으로 통해서 당내 대통합을 이루고, 우리 당을 하나로 똘똘 뭉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안철수 의원은 다음 총선 승리의 열쇠인 수도권 경쟁력을 가진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대통령실과의 불협화음을 언급하면서도, 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을 탈환해 170석을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: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, 아마도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. 그렇지만 저 안철수를 총선 압승의 도구로 써주십시오.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당 대표 후보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의 '공천 불개입'에 관한 조항을 추가하겠다며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천하람 /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: 대통령이 된 당원은 당의 공직후보자 추천이나 인사에 관해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, 정계개편설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자, 김기현 의원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가능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될 리 없지만,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안 의원이 총선을 주도하고,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장악 능력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71206374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