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 국가인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4천6백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도 2만 명을 넘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악천후 속에 구조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원배 기자! <br /> <br />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, 먼저 피해 상황부터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차례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합쳐 4천6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3천3백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상자는 2만426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통제 지역을 합쳐 사망자가 1,2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상자는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약 천4백50명, 반군 통제지역에서 수백 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와 시리아 두 나라를 합쳐 4천6백여 명 사망에 2만여 명 이상 부상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건물이 워낙 많고 구조 속도가 빠르지 않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첫 지진 뒤 또 다른 강진이 뒤이은 점도 피해가 커진 이유로 꼽히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최초 지진은 현지 시각 어제 새벽 4시 17분쯤, 우리 시각 어제 오전 10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km 떨어진 내륙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규모는 7.8로, 이는 1939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진앙에서 천km 떨어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는 등 피해 지역도 광범위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진원이 20㎞가 되지 않을 만큼 얕고 사람들이 잠든 새벽 시간대에 건물 붕괴와 파손이 잇따르면서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우리 시각 어젯밤 7시 24분쯤, 첫 강진이 발생한 곳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규모 7.5의 지진이 또 발생했고, 80여 차례의 여진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우리 시각 오늘 낮 12시 13분쯤 규모 5.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각국이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71633387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