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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 기적의 생환..."140만 명 지진 피해 가능성" / YTN

2023-02-07 13 Dailymotion

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벌써 8천 명 가까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는 여진과 강추위 등으로 구조작업은 더디지만, 아이들의 기적적인 생환 소식도 간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칠흑같이 어두운 밤, 구조대원들이 거대한 건물더미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한참 잔해를 걷어내고 파헤친 끝에 드디어 다리 한쪽이 모습을 드러내고, <br /> <br />아이가 신음 소리를 내며 가까스로 건물 더미를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절망 속에서도 기적의 생환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엿가락처럼 휘어진 철골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아이, 몇 시간의 사투 끝에 아이를 끌어올리자 구조대원들 입에서 감격의 탄성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"신은 가장 위대합니다." <br /> <br />처참하게 무너진 건물에서 아이들이 구조되면 마음 졸였던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안도합니다. <br /> <br />때로는 콘크리트 사이에서 때로는 갈라진 땅 구덩이 속에서 구조되는 아이들, <br /> <br />하지만 기적의 생환보다 구조의 손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지는 눈에 강추위까지 겹친 지역은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메트 알리낙 / 지진 피해자 : 제 뒤에 있는 잔해 속에 조카 두 명이 깔려 있습니다. 어제 2시쯤 이 건물이 무너졌어요. 이런 건물이 수백 채 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피해에 노출된 아이들은 무려 140만 명. <br /> <br />계속되는 여진과 추가 붕괴 가능성으로 아이들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80805206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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