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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르키예·시리아 강진 사망자 8천 명 넘어...이재민 2천300만 명 / YTN

2023-02-08 1 Dailymotion

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천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정부의 발표 등에 따르면 이틀 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.8과 7.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천894명이 숨지고 3만4천 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물 5천700여 채가 붕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최소 2천27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dpa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시리아 정부의 집계와 구호단체 '하얀 헬멧'이 집계하는 반군 점령 지역 집계치를 합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세계보건기구(WHO)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,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미국의 민관 합동 재난관리기구 '태평양재난센터'(PDC)의 보고를 바탕으로 이번 지진으로 2천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추산을 내놨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동서로 약 450km, 남북으로 300km에 걸쳐 인구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1천3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당국은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8천여 명이 구조됐으며, 정부가 제공한 임시숙소 등에 38만 명이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이래 두 번째 밤에 들어서면서 구조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·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된 데다가 폭설이 오는 등 악천후도 겹쳐 생존자들의 '골든타임'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리아 반군 점령 지역에는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되면서 유엔 구호물자도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"지금은 시간과의 싸움"이라며 "매분, 매시간이 지나면 살아 있는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줄어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81051301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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