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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살아남아도 고통"…추위·배고픔과 사투

2023-02-08 0 Dailymotion

"살아남아도 고통"…추위·배고픔과 사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도 가족도 잃은 이재민들은 매서운 추위에 거리 생활을 이어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작은 모닥불 옆에 침통한 표정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.<br /><br />살아남은 기쁨도 잠시,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한 엄마는 어린 아들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모든 것을 잃은 고통에 머리를 움켜쥐고 괴로워합니다.<br /><br /> "마을로 돌아가고 싶지만 도로가 끊겼습니다. 난방기구도 없습니다. 다른 무엇보다 따뜻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"<br /><br />변변한 임시 천막도 없는 생존자들은 가구를 태워 몸을 덥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혹시 여진이 닥쳐 손상된 건물이 무너질까, 두려움은 잠시도 떠나질 않습니다.<br /><br /> "정말 끔찍합니다. 저희를 보세요. 이 불로 몸을 녹이고 있습니다. 음식과 물없이 버티고 있습니다"<br /><br />일부 외신들은 구조를 애타게 외쳐도 마땅한 응답이 없는 사례가 피해지역 곳곳에서 되풀이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,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터키 정부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숙소를 마련했지만 불과 38만명만 수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랜 내전으로 사회적 기반이 무너진 시리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.<br /><br />튀르키예를 통해 시리아로 인도주의적 구호 물자를 보내는 유일한 길목 마저 지진 여파로 막혔습니다.<br /><br />여진의 두려움과 한겨울 추위, 갈곳 없는 이재민들의 힘겨운 싸움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<br /><br />#튀르키예 #시리아 #지진 #이재민 #사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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