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이 일어난 지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가자안테프 진원지에서 약 250km 떨어진 카이세리 주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튀르키예 카이세리 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해가 지지 않았네요. <br /> <br />지진 피해는 보이지 않는데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튀르키예 중부에 있는 카이세리 주입니다. <br /> <br />진원지인 가지안테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정도 떨어진 도시인데요. <br /> <br />차로는 4시간 정도 걸립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컸던 카흐라만 마라슈나 하타이로 가는 길목인데, 현재 날씨는 영하 7도로 주변으로 눈이 상당히 쌓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도 비슷한 날씨로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죠. <br /> <br />두꺼운 패딩을 입어도 추운 날씨라서 구조 작업이 얼마나 힘들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처럼 건물 붕괴 모습은 찾아볼 순 없지만, 시내 곳곳에는 조기가 걸려 있고, <br /> <br />구호 물품을 모으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간접적으로나마 피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취재진도 피해 지역으로 이동 중인 상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 진앙지인 가지안테프에서 멀지 않은 지중해 연안 하타이 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타이도 도시 하나에서만 천2백 채 건물이 파괴된 피해가 컸던 지역 가운데 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긴급 구호대가 수색·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도시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으로 가면 갈수록 도로 등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타이에 도착한 뒤엔 진앙지인 가지안테프로도 이동을 시도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강진이 덮친 진앙지인 터라, 접근 자체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지안테프 등 지진 피해가 큰 10개 주는 비상 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사망자 등 피해 현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안타깝게도 피해가 자꾸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망자 수가 만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에서만 8천5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최소 2천5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자 수색도 계속되고 있지만,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 하죠. <br /> <br />악천후와 혹시 모를 여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82240008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