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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팬케이크 대붕괴'..."사망자 10만 명 넘길 수도" / YTN

2023-02-08 11 Dailymotion

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이번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이미 1만2천 명을 넘은 가운데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밤낮 가리지 않고 필사적인 작업을 하지만 팬케이크처럼 폭삭 무너진 대붕괴로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4년 만의 최악의 강진이 엄습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대부분 폭삭 주저앉아 언뜻 보면 쓰레기 하치장처럼 보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팬케이크' 붕괴로 내진 설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약한 자재로 건축돼 피해가 더 컸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구조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붕괴 자체가 너무 심해 구조와 수색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밤낮 가리지 않고 필사적인 작업을 하지만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율이 급격히 저하되는 72시간 시간과의 싸움 이른바 골든타임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은 사망자를 임시 안치한 체육관에서 지진으로 숨진 예비 신부를 발견하고 껴안고 망연자실합니다. <br /> <br />[유누스 엠레 카야/ 24살 예비 신랑 : 우리는 4월 28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. 그러나 지진으로 (약혼녀가 숨져) 무산됐습니다.] <br /> <br />규모 7.8과 7.5의 연쇄 강진에다가 강력한 여진이 수 없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사망자가 속출해 신원 확인은 물론 처리 자체가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장례라도 치르는 것은 다행이라고 여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무스타파 케이마즈/ 희생자의 친척 : 무스타파 손메즈는 도심에서 구조되었습니다. 친척과 함께 그를 우리 힘으로 구조했는데 숨졌습니다. 너무 슬픕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지질조사국(USGS)은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을 14%, 만 명에서 10만 명 사이일 가능성은 30% 등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예상되는 피해 규모도 이전과 달리 튀르키예 국내총생산(GDP)의 최대 2%에서 6%로 올려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90628462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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