쌍방울에 '기밀유출' 전현직 검찰수사관 징역형<br /><br />쌍방울 그룹에 압수수색 정보 등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현직 검찰 수사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법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수원지검 소속 수사관 A씨에게 징역 2년을, A씨로부터 기밀을 건네받은 검찰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해 5월 쌍방울 그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근무하면서 압수수색 영장 정보 등을 B씨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김성태 전 회장은 이들이 빼낸 정보를 바탕으로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났고, 그룹 내부에서는 PC 교체 등 조직적인 증거 인멸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쌍방울그룹 #기밀유출 #검찰수사관 #수원지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