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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이 번역도 하고 창작도 하고...숙제가 '산더미' / YTN

2023-02-09 1 Dailymotion

창작의 영역에까지 들어온 인공지능…논의 부족 <br />작곡 분야, 인공지능 저작권 문제 불거져 <br />저작권료 지급 제외…무단 도용돼도 보호 못 받아 <br />인공지능이 그린 그림, 대회 상 타고 전시회 참가<br /><br /> <br />인공지능 번역기를 활용해 한국문학번역상을 받은 사례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첨단 기술이 단순한 도구의 기능을 넘어 창작 영역까지 침범한 경우인데요. <br /> <br />법적, 제도적 정비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국내에서 인기 높은 한 웹툰입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번역기인 '파파고'로 웹툰을 찍자, 한글이 일본어로 바로 번역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인 마쓰스에 유키코 씨는 이렇게 파파고를 활용해 웹툰을 일본어로 번역했고, 지난해 한국문학번역상 (웹툰 부문)신인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키코 씨는 논란이 일자 웹툰을 통독한 뒤 파파고를 사전 대신 사용했고, 생소한 용어와 개념은 논문 등을 찾아 맥락을 파악한 뒤 세부수정을 거쳐 직접 번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으로 초벌번역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했고, 한국어로 말하고 듣는 건 서툴지만 한국어 선생이 웹툰 번역대회 참가를 권유할 정도로 실력이 부족하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번역기 활용을 예상 못한 번역상 주관 기관은 규정 보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임지원 /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장 : (번역신인상은) 신진번역가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맞게 AI(인공지능) 등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은 자력의 번역으로 규정하고, 수상작은 관련 확인 절차를 밟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제2의 창작으로 불리는 번역 분야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회적 대비가 부족했음을 실감케 합니다. <br /> <br />작곡 분야에선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을 놓고 저작권 문제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에 10년이 걸린 작곡 인공지능 '이봄'입니다. <br /> <br />복고풍 디스코곡을 주문하자 금세 여러 곡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이봄'은 가수 홍진영 씨가 부른 '사랑은 24시간'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저작권료를 못 받고, 무단 도용돼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저작권법상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정의돼 있어 저작권료 지급의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개발자들은 기술 발전과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저작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2100441069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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