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는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충남 홍성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이 다치는 등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철역 출구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시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들어온 112신고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승강장에 여행용 캐리어를 그대로 둔 채 열차에 탔는데, 폭발물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까지 출동해 캐리어를 열어본 결과 옷가지 등만 발견돼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한때 미아역에 열차가 서지 않도록 무정차 통과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뻘건 화염이 일고,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충남 홍성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을 끄려던 40대 공장장이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, 공장 건물들이 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, 경북 구미에서는 달리던 벤츠 승용차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운전자인 남성은 불이 난 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인천에서는 요양원 인근에 주차된 구급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고, 차량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충남 논산의 야산에선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00506164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