튀르키예·시리아 강진 발생 닷새째 사망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하타이 주 안타키아는 도심 곳곳 건물이 붕괴되고 기울어지는 등 말 그대로 폐허가 됐는데, 급파된 우리 긴급구호대가 혹시 모를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튀르키예 하타이 주 안타키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타이 주 안타키아는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급파된 지역이죠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타이 주 안타키아는 도시 전체가 말 그대로 폐허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를 돌아보니, 건물이 완전히 붕괴된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제 주변으로도 건물 파편과 깨진 유리가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아직 무너지지 않은 빌딩도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여진에 취약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리나라에서 급파된 긴급 구호대는 도시를 돌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 긴급 구호대를 만나 수색 과정을 직접 취재했다는데, <br /> <br />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이른 새벽부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아직 추가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, 여자 아이 2명 등 모두 5명을 구조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오늘도 도시 전체를 돌면서, 붕괴 장소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 위주인데요. <br /> <br />현지 소방 당국이 우리 구호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, <br /> <br />시민들이 붕괴 장소에서 인기척이 있다며 탐색을 요청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장소에 내린 구호대는 적외선 탐지기 등 장비를 동원해 혹시 모를 생존자 체온을 확인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군견까지 투입해 미세하게 남아있는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진 피해로 여러 도시가 말 그대로 '아수라장'이네요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사망자 숫자 다시 한 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수가 자꾸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·시리아, 두 국가 사망자 숫자를 합치면 2만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만8천여 명을 넘어선 숫자인데요. <br /> <br />튀르키예에서만 만7천6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이 밝힌 내용을 종합하면 3천3백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01953369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