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1세기 7번째 최악 참사...에르도안 부실 대응 인정 / YTN

2023-02-10 0 Dailymotion

21세기 7번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번 강진의 사망자가 2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부실한 대응을 처음으로 인정했고,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지진 피해 현장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태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를 훌쩍 넘으면서 이번 강진은 21세기 들어 7번째 참사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이 많아 2003년 3만 1천여 명이 숨진 이란 대지진의 피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튀르키예의 지진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현재 20만 명이 무너진 건물 아래 갇힌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지질조사국(USGS)은 새 보고서에서 이번 강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을 24%로 크게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(10일) 아디야만(ADIYAMAN)을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정부 부실 대응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4만여 명의 대규모 구조대를 구성했지만 원하는 만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이이프 에르도안 / 투르키예 대통령 : 우리가 14만여 명의 최대 규모 수색·구조팀을 모았지만 불행히도 원하는 만큼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그는 이틀 전(8일) 피해 현장을 방문해 "이런 대형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"고 언급해 무책임한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처음으로 피해 지역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군 거점인 알레포의 병원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바샤르 알아사드 / 시리아 대통령 : 시리아가 위기를 헤쳐가는 동안 우리는 구조 및 지원 인력 덕분에 고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시리아 정부는 피해가 큰 서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의 내전 속에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시리아에도 연일 유엔의 물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현지에서는 가뜩이나 늦은 구호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10523242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