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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대장동 2차 조사 종료…"권력으로 사적 보복"

2023-02-11 0 Dailymotion

이재명 대장동 2차 조사 종료…"권력으로 사적 보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·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조사가 약 1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1차 조사 때처럼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대신한 걸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"국민이 맡긴 권력을 정치 보복에 사용하고 있다"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대명 대표의 2번째 검찰조사는 약 1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'50억 클럽' 등을 수사하는 게 현재 검찰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, 자신에 대한 수사를 부당한 보복으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…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 권력을 위해서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…"<br /><br />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번 조사때 낸 서면진술서에서 빠진 내용을 중심으로 20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해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 대표는 당시 제출한 33쪽의 서면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한 것으로 전해져, 이번에도 사실상 진술을 거부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가 받는 부패와 배임 혐의의 핵심은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·위례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민간업자들과 짜고 이익을 몰아준 과정에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입니다.<br /><br />성남시장 공약이던 '1공단 공원화' 비용 마련을 위해 민간업자들 편의를 봐주고 업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몰아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게 검찰 시각입니다.<br /><br />'천화동인1호' 지분의 절반을 받기로 한 약속을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통해 보고받아 승인했단 의혹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 전 실장이나 다른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의 연관성은 이 대표 진술서에 담기지 않아 이번 조사의 초점이었을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검찰은 역시 이 대표의 백현동·정자동 호텔 개발 사업 특혜 의혹도 본격 수사에 나섰는데, 이번 조사 대상에선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사 태도 등을 고려해, 조만간 성남FC 의혹과 함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.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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