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만 2천명 대 확진…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,000여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닷새째 1만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유행도 안정세라는 판단하에 오늘(11일)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0일)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2,805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보다 700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,800여명 감소했는데,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만 보면 지난 7월 1일 1만명 초반을 기록한 이후 32주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284명 나와 엿새째 200명대를 보였고, 사망자는 16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0일부터 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발 입국자들의 단기비자 발급도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의 코로나 대유행, 춘제 기간 늘어나는 이동량 등을 우려해 발급을 중단한지 40일 만입니다.<br /><br />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24명 가운데 중국발은 5명으로 20% 수준을 보였는데, 방역당국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 상황도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와 항공편 증편 제한, 인천공항으로의 도착지 일원화 등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변화에 중국 역시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정상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비자 발급이 모두 정상화되면 양국간 이동량도 자연스레 증가할 전망으로 이에 따른 코로나 영향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