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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성태 금고지기’ 송환…檢, 공소장에 “300만 달러는 방북비용” 적시

2023-02-11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에 보낸 8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는 '이재명의 방북 비용이었다' 검찰이 최근 재판에 넘긴 김 전 회장의 공소장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저희가 단독 보도해드린 대로 방북비용 대납 의혹이 구체적인 혐의로 확인된 겁니다. <br> <br>마침 오늘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가 국내로 압송되면서 이 대표를 향하고 있는 검찰의 대북송금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낼 것 같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첫소식, 김민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남성이 출국장 밖으로 나옵니다. <br> <br>쌍방울 그룹 김모 전 재경총괄본부장이 해외 도피 아홉 달 만에 태국에서 송환된 겁니다. <br> <br>[김모 씨 / 전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] <br>"(관리하던 자금 중 북측으로 넘어간 게 있습니까?) …. (쌍방울 돈 중에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에 쓰인 게 있나요?) …." <br> <br>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전 매제이자 금고지기인 김 씨를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압송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검찰이 지난 3일 재판에 넘긴 김 전 회장 공소장에 "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제안으로 쌍방울이 경기도의 대북사업비 5백만 달러를 대신 납부"했고, "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비용 명목으로도 3백만 달러를 북한 측에 냈다"는 내용을 명시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다만 이재명 대표를 공모자 등으로 적시한 내용은 등장하지 않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김 전 본부장과, 이화영 전 부지사 등을 조사한 뒤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등을 알거나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또 내일 밤 체포 시한이 지나기 전에 김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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