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5년 만에 튀르키예-아르메니아 국경 개방…구호품 이동<br /><br />1988년 이후 35년간 닫혔던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의 국경이 현지시간 11일 열리며 구호 물품이 육로로 전달됐다고 AFP 통신과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르면 이날 국경을 통해 100t가량의 식량과 의약품, 식수 등을 실은 화물차 5대가 아르메니아에서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국경 개방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양국은 튀르키예의 전신 오스만제국 당시 아르메니아인이 대규모로 숨진 '아르메니아 대학살'의 책임 소재를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 (banghd@yna.co.kr)<br /><br />#튀르키예 #국경_개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