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동독 마지막 총리' 한스 모드로 95세 일기 별세<br /><br />한스 모드로 전 동독 총리가 95세 일기로 별세했다고 dpa 통신 등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모드로 전 총리는 베를린 장벽 붕괴 나흘 만인 1989년 11월 13일 총리로 취임해 이듬해 4월까지 동독을 이끌며 국유재산 사유화와 시장경제 전환 작업 등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 이후엔 연방하원의원, 유럽의회 의원 등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통일의 산증인으로 평가되는 모드로 전 총리는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통일이 진행돼 동독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해왔습니다.<br /><br />1989년 북한을 찾아 김일성 주석을 만났고, 우리나라도 여러차례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 (banghd@yna.co.kr)<br /><br />#모드로 #동독_마지막_총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