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긴급구호대, 생존자 3명 추가 구조…65살 여성 등 <br />11일 저녁 17살 남성과 51살 여성 구조…모자 관계 <br />’골든타임’ 이후에도 구조 잇따라…韓 구호대, 8명 구조 <br />한국, 118명 규모 긴급구호대 파견해 9일부터 활동<br /><br /> <br />튀르키예에서 지진 피해 생존자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구조한 생존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 긴급구호대가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생존자 1명을 들것에 싣고 나옵니다. <br /> <br />65살 여성으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저녁엔 한 시간 간격으로 같은 건물에서 17살 남성과 51살 여성을 잇따라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자 관계로 아들은 의식이 없었지만, 어머니는 건강상태가 양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72시간 골든타임'이 한참 지난 상황에서 기적의 생환이 이어지면서 우리 구호대가 구해낸 생존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활동 첫날에는 70대 중반과 40대 남성 등 모두 5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수석 / 외교부 대변인 (지난 9일) : 구호 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 반인 오늘(9일) 오전 현지 시각 6시 30분경 70대 중반의 남성 생존자 한 분을 구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외교부와 국방부, 소방청 등 118명 규모의 한국 긴급구호대를 피해 지역에 급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선정해 지난 9일부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현철 /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: 단일 파견으로는 최대 규모이고요. 그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해외 재난에 많은 파견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이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이고….] <br /> <br />현재 긴급구호대는 17일까지 활동하고, 정부는 교대 형식으로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간절히 바라는 가운데 외교부는 생존자 유력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과 구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30353168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