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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행 총재에 우에다 '깜짝 발탁'…대규모 금융완화 바뀔까

2023-02-13 0 Dailymotion

일본은행 총재에 우에다 '깜짝 발탁'…대규모 금융완화 바뀔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은행 신임 총재에 경제학자 출신, 우에다 가즈오가 깜짝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10년 이상 이어온 일본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가 바뀔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도쿄 박성진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낙점된 우에다 가즈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에다를 임명할 방침을 굳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대 경제학부 교수와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역임한 우에다는 그동안 후보 물망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우에다는 총재 기용설이 전해진 직후 '아베노믹스'를 당분간 계승할 뜻을 밝혀, 자민당 최대 파벌 '아베파'를 일단 안심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와 현재의 물가 상황, 그리고 특히 전망이나 미래 예측들을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관리하고 싶습니다. 저는 일본은행의 현재 정책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 현 상황은 통화 완화의 지속을 요구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'제로 금리'로 대표되는 대규모 금융완화가 장기화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, 우에다 체제에선 출구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 내부에서도 언제까지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아사히신문은 "아베노믹스에 집착하지 않고 경제 정세에 따라 정통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인물"이라는 우에다 측근, 전직 일본은행 간부의 입을 빌려 중장기적으로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, 우에다는 지난해 "금융완화의 틀을 어느 시점에서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"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5년 임기인 일본은행 총재 임명안은 내일(14일) 국회에 제출되며, 국회를 통과할 경우, 오는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일본은행_총재 #아베노믹스 #우에다_가즈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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