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7개월여 만에 최소 확진…영유아 백신 접종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어제 하루 확진자는 7개월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영유아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 방역 당국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5,174명으로, 1만명 아래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4주째 일요일 확진자는 1만명을 밑돌고 있는데, 그 규모도 점차 줄어 지난해 6월 말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소치였습니다.<br /><br />유행 감소세를 반영해 위중증 환자 수도 꾸준히 줄며 8일째 2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가 대상으로 화이자 단가 백신을 활용하는데, 8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기초접종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, 일본, 싱가포르 등지에서 시행 중으로, 방역 당국은 국외 임상시험 결과 대부분의 이상증세는 경증 수준으로 사흘 이내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해외 임상시험에서) 접종군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가 위약군, 즉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과 유사했고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사례는 2~4세에서 주사 부위의 통증, 피로, 발적 등의 일반적인 이상 반응 소견이…"<br /><br />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 시작되는데, 13일 기준으로 총예약 건수는 990건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또 항암치료 등을 받는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은 중증·사망 위험 예방 차원에서 접종을 해줄 것을 적극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7개월여만 #영유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