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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섭게 오르는 입장료…4인 가족 놀이공원 가면 30만 원 ‘훌쩍’

2023-02-13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또 물가 상승 소식입니다. <br><br>이번엔, 놀이공원 입장권 가격이 오릅니다. <br> <br>4인 가족 기준으로 계산을 해보니까, 하루 먹고 놀려면 30만 원이 기본입니다.<br>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에버랜드가 다음 달부터 이용요금을 올립니다. <br> <br>지난해 3월 인상 후 1년 만에 또 한 번 가격을 올린 겁니다. <br> <br>계절과 요일에 따라 가격이 네 단계로 나뉘는데, 가장 저렴한 비수기를 제외하고 모두 2천~4천 원씩 비싸집니다.<br> <br>연간 회원권도 1만~3만 원씩 올라 기본 대인권 가격은 29만 원에 달합니다.<br> <br>조만간 소인 이용요금도 인상될 계획. <br> <br>오른 가격을 기준으로 4인 가족의 놀이공원 나들이 비용을 계산해봤습니다. <br> <br>50% 제휴 할인을 받더라도 입장권 가격만 12만 2천 원. <br> <br>여기에 머리띠 같은 기념품을 구입하고, 먹고 마시는 비용에 유류비까지 포함하면 3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.<br><br>대구 이월드도 물가 상승의 압력을 버티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에버랜드와 마찬가지로 다음 달부터 하루 이용권은 4천 원씩, 연간 회원권은 2만 원씩 오릅니다. <br> <br>인건비를 비롯해 전기, 가스 등 모든 운영비가 올라 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하지만 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 몫입니다. <br> <br>[임희수 / 경기 화성시] <br>"정가로 오기에는 부담스러우니까 할인카드나 안에서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없나. (두 명 밥값은) 점심 저녁 합치면 못해도 5만~6만 원은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." <br> <br>[서은아 / 서울 서초구] <br>"아이들 장난감 이런 거 살 때도 있고. 그나마 연간 이용권을 이용해서 절약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번에 또 인상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사실 걱정스럽긴 해요." <br> <br>고물가 여파로 놀이동산으로 향하는 발걸음이 무거워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강철규 김건영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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