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UG가 대신 갚은 전세금 1년새 3배 늘어<br /><br />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전세 반환보증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택도시보증공사 HUG(허그)에 따르면 지난달(1월)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으로 집주인 대신 갚은 돈이 1,7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.2배 급증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집값 하락으로 올해 내내 '깡통주택'이 속출하면서 HUG의 연간 대위 변제액이 2조원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