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도봉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에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를 설치·운영해 고발된 시민단체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. <br /> <br /> 18일 경찰은 해당 단체가 대통령과 국가 정책에 대한 시민단체로서의 의견 표현 외에 개인 명예를 훼손할만한 사실을 적시하지 않았다는 점과 행사 당시 참여자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 등을 고려해 불송치한다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 진보 성향 단체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2월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주말 집회에서 시민들에게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의 얼굴 사진을 붙인 인형에 장난감 활을 쏘도록 했다. <br /> <br /> 또 윤 대통령, 김건희 여사 등의 얼굴이 그려진 과녁과 함께 ‘깡패정치’, ‘친일매국’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부스에 걸었다. <br /> <br />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 등은 같은 달 이 단체를 명예훼손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. 윤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등학생까지 활쏘기에 참여시켜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이유다. <br /> 이 기사 어때요 감옥서 로또 1등된 英성범죄자, 15년 재판 끝에 118억 수령 법정 선 JMS 정명석, 연신 귀에 손 갖다대며 "어눌해졌다"<br /><br />이해준 기자 lee.hayjune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56047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