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복현 금감원장 “금리 산정 투명해야”…은행들 긴장

2023-02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<br>은행의 고금리와 내부 돈잔치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 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대통령에 이어 오늘은 측근 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 금리 산정 기준을 들여다보겠다는 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예금 금리는 2%대로 떨어지는데 대출 이자는 6, 7% 유지되면서 격차가 벌어지는 상황, <br> <br>국가가 은행의 금리를 정할 순 없지만 그 기준은 투명하고 합리적이어야 한다는 건데요. <br> <br>내일 대통령 주재 회의도 열립니다. <br> <br>계속된 압박에 은행들도 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 강유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 오늘 임원회의에서 "은행 금리 산정이 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 노력할 필요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전날 윤석열 대통령이 은행들의 '돈 잔치'를 비판한 지 하루만입니다. <br> <br>고금리 시대 시중 은행들이 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리고 예금금리는 더디게 반영해 역대 최대 이자이익을 내고 1조 원 넘는 성과급 잔치까지 벌인 데 대해 제동을 건 겁니다.<br>  <br>금감원은 2021년 말부터 대출금리 적정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지만 막상 검토 결과는 한 번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 사이 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 지난달 초 연 8%대까지 올랐다가 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으며 연 6.8%대까지 내려왔습니다.<br> <br>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 은행들이 기준금리 대비 대출금리를 과도하게 올렸는지 외부 용역을 통해 따져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 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리는데, 물가 안정 방안과 함께 신용도와 소득이 낮은 취약계층 금융 지원책이 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(지난 6일)] <br>"은행 등 금융권이 앞장서 시장 안정과 취약차주 지원 등을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앞서 은행들은 지난달 향후 3년간 5천억 원을 취약차주 지원에 쓰겠다고 발표했는데 금융당국은 은행권과 지원 규모를 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. <br> <br>다만 은행들은 지원을 늘리면 수익과 주주 배당이 줄어들 수 있어 확대 수준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강유현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강유현 기자 yhkang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