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김포골드라인 관제실에 불이 나면서 열차 운행이 최대 2시간가량 멈춰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평택에 있는 창고와 전북 익산 주택 창고 등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김포 양촌에서 김포공항을 오가는 김포골드라인의 차량기지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20분쯤, 기지 안 관제실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출동해 10여 분 만에 불을 끄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운행하고 있던 열차 12대는 곧바로 근처 역에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운행을 일제히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구래역에서부터 김포공항역까지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2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되면서 늦은 밤 귀갓길에 오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범희 / 경기 김포시 구래동 :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려고 보니까 이제 남은 게 택시라든지, 이게 여기까지 오는 게 너무 없어서 굉장히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.] <br /> <br />운영사 측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, 승객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영 / 김포골드라인 고객지원처장 : 우리 관제실에 있는 UPS실에 연기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거죠. 원인을 파악 중인데 아직은….] <br /> <br />자재 보관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먹빛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직후 1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창고와 컨테이너 1동씩 27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독주택 창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, 소방대원들은 연기가 빠져나오도록 지붕을 허뭅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6시 10분쯤 전북 익산 왕궁면에 있는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전자제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창고 근처의 쓰레기를 태우는 곳에서 불티가 옮겨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50515223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