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회장, 사법 리스크에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<br />책임경영 강화 필요에도 사법 리스크 우려에 무게 <br />"판결 나올 때까지 시간 갖고 내실 다질 것"<br /><br />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유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◇앵커> 그리고 삼성전자가 다음 달 15일에 주주총회를 엽니다. 그런데 여기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사실 올해 등기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적다는 전망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. 그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◆석병훈> 아무래도 사법 리스크 때문으로 보이고 있습니다. 사실 4대 그룹 SK, 현대차, LG, 삼성 중에서 유일하게 이재용 회장만 등기이사가 아닙니다. 등기이사가 되게 되면 법인등기부등본에 등기가 되고요. <br /> <br />등기이사 같은 경우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이기 때문에 이사회의 투표권도 부여되고 만약에 이 투표권으로 인해서 결정된 회사의 의사결정에 문제가 발생되면 그것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등기이사가 되는 것이 뭔가 책임경영, 책임을 지고 회사를 경영하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여전히 삼성물산,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법 리스크 우려로 등기이사로 아직 올리는 것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150801512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