튀르키예 긴급구호대 2진 내일 출발…10억 상당 구호품도 전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대 2진을 내일(16일) 파견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55톤 분량의 텐트, 담요와 같은 구호물품은 군수송기와 민항기를 통해 튀르키예측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 지역에서 지난 9일부터 구조 활동을 해 온 1진은 토요일 귀국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7일 튀르키예로 출발해 최대 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하타이에서 구조 활동을 해 온 긴급구호대가 교체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구호대 2진이 16일 밤 군 수송기를 타고 튀르키예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튀르키예 정부측 요청을 반영해 이재민 구호와 구호품 전달, 향후 재건활동에 관해 협의하고 현황을 파악할 인물 중심으로 꾸려졌습니다.<br /><br />2진 규모는 외교부 2명과 국립중앙의료원,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, 국방부로 구성된 보건의료팀 10명, 코이카 5명,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 등 모두 21명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 구호물품 55톤 분량을 군 수송기 2대와 민항기 편으로 최대한 신속히 전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텐트 1,030동과 담요 3,260장, 침낭 2,200장 등 액수로 치면 10억원 상당으로, 민관이 함께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지원활동은 생존자 구조에서 이재민 구호 및 재건 단계로 전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. 튀르키예 정부도 이제 구호 인력보다 구호 물품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튀르키예 현지에서 지난 9일부터 수색, 구조 활동을 해 온 1진 구호대는 오는 토요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