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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공공요금 동결 주문에…지하철·버스 요금 인상 연기

2023-02-1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이 던진 또 다른 물가 대책 카드는 공공요금 동결이었습니다. <br> <br>도로 철도 우편요금 동결 의지를 밝히자 서울시도 곧바로 올 상반기 300~400원 인상이 유력했던 버스 지하철 요금 인상을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김예지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 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올해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.<br> <br>[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] <br>"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을 하고,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" <br> <br>공공요금 동결 주문이 있은지 4시간여 만에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인상 보류를 선언했습니다. <br><br>"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기조에 호응한다"는 취지를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버스, 지하철 요금 300~400원 인상 시기가 오는 4월에서 올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수개월 간 추진해온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보류한 겁니다. <br> <br>[김민지 / 경기 김포시] <br>"(요금 인상 연기가) 그렇게 쉬운 거였을까? (대통령의) 한마디로 달라지니까 당황스럽기는 합니다." <br> <br>[윤해찬 / 인천 미추홀구] <br>"지금은 너무 겨울을 힘들게 나고 대부분 그러니까. 훨씬 좋을 것 같아요. 그래서 내년으로 밀리고 더 밀리면 좋을 것 같아요." <br> <br>서울시는 다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최근 5년간 연평균 1조4천6백억 원에 가까운 대중교통 적자 규모를 감안하면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겁니다.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(지난 8일)] <br>"8년 동안 (지하철)요금을 올리지 못해서 적자폭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요금인상을 계획 중인데." <br> <br>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하반기에도 대중교통 요금 인상 강행이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예지 기자 yej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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