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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조대원 '손가락 6개' 발칵…"도와달라" 모금 사진 정체 [영상]

2023-02-15 1,774 Dailymotion

  <br />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14일(현지시간)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피해 지역 후원을 내세워 가짜 모금 활동을 하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.  <br />   <br /> 이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사기 계정들은 지진 피해 현장이나 구조대원의 사진과 영상을 트위터 등에 올린 뒤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요구하고 있다.  <br />   <br /> BBC는 "틱톡 한 채널은 3시간 동안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폭발 음향 효과 등을 사용해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보여줬다"고 전했다. <br />   <br /> 이어 "카메라 밖에선 한 남자가 웃으며 중국어로 말하는 소리도 들린다"며 "해당 콘텐트에는 '튀르키예를 돕자' 지진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세요' 등 문구가 포함돼 있다"고 덧붙였다.   <br />   <br /> 또다른 틱톡 영상에는 폐허가 된 지역에서 괴로운 얼굴로 도망치는 어린이의 모습이 담겼다. 해당 계정주는 "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"며 시청자들에게 '선물하기' 기능을 통해 틱톡 디지털 화폐로 후원해달라고 했다. <br />   <br /> BBC는 해당 사진은 최근 튀르키예 지진 때 찍힌 사진이 아니라 지난 2018년 트위터에 게시된 바 있는 이미지라고 지적했다.   <br />   <br /> BBC는 계정의 소유주가 누구인지,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언급하며, 수익의 70%가 수수료 명분으로 틱톡에 돌아가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. 다만 틱톡 측은 수수료가 그보다는 적다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틱톡 대변인은 BBC에 "우리는 틱톡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단체 회원을 사칭하거나 그런 오해를 일으키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건물 잔해 속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후원금을 요청하는 트위터 계정도 다수 적발되고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0881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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