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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PS 신호 안잡혀도 오차 5m…"긴급구조 가능"

2023-02-15 7 Dailymotion

GPS 신호 안잡혀도 오차 5m…"긴급구조 가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오차범위가 5m 이내로, 상용화만 되면 각종 사건·사고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작년 11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30대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이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한 사건.<br /><br />경찰이 신고 장소로 출동했지만 사건 현장과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, 결국 살인을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GPS 위치 추적 오차 범위가 최대 2km에 달해 발생한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이런 오차를 5m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GPS 신호가 안 닿는 곳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위치와 이동 경로까지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별도의 어플리케이션도 필요 없습니다.<br /><br />지름 13cm의 송신기 '의사위성'을 설치해, GPS 위성신호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.<br /><br />실내에 설치된 의사위성입니다.<br /><br />20m 간격으로 설치돼있어, 이렇게 지도 앱을 켠 상태로 걸으면 이동 동선을 전보다 훨씬 더 세부적으로 표시해줍니다.<br /><br /> "실제 위성과 똑같은 신호를 발생하는 장치들을 지상에 설치해놓고 마치 위성이 지상에 있는 것처럼 하게 되면…."<br /><br />다만 의사위성을 다수 설치해야 한다는 점, 악용 방지 등을 위해 관리 주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 선결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숙제만 풀 수 있으면 사고·재난 현장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 "화재가 난다거나 붕괴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면, 구조자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구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국토부는 2026년까지 의사위성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GPS #위치추적 #스마트폰 #의사위성 #데이트폭력_살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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