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-달러 환율이 1,300원대를 뚫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긴축을 지속할 거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건데요, 주식시장도 출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환율부터 알아보죠. 급등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중 환율이 두 달 만에 1,300원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어제보다 7.9원 오른 1,291.9원에 장을 시작했는데요, <br /> <br />상승 폭을 키우더니 오후 들어 1,303원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소폭 내려 1299.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장중 1,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데 따른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전달보다 0.7%,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%가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, <br /> <br />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안전 자산인 달러의 인기도 올라간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식 시장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발 물가 불안 소식에 주식 시장은 출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.12% 내린 2,447.66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2% 가까이 상승 마감하며 2,470대로 올라섰는데 하루 만에 내려앉은 겁니다. <br /> <br />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데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.23% 내린 775.03에 출발해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치를 웃돈 생산자물가지수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밤사이 뉴욕증시도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스닥지수는 1.78%, S&P 500지수도 1.38%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'기준금리가 5%를 넘어야 한다'는 데 힘을 싣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시장에 부담을 더한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171401427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