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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 극심 남부에 단비..."100mm 더 와야 완전 해갈" / YTN

2023-02-17 8 Dailymotion

올해 ’무 강수일수’…광주 39일, 정읍 36일 기록 <br />이번 휴일까지 단비, 남부 지방 30∼40mm 예상 <br />완전 해갈에 최고 100mm 필요…이번 비도 역부족 <br />다음 달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어…가뭄 확산 우려<br /><br /> <br />이번 주말과 휴일,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남부 지방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남 지방은 100mm가량의 비가 더 필요해 완전한 가뭄 해갈은 힘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닥을 드러낸 전남 완도군 소안도 미라제 저수지. <br /> <br />뭍에서 온 긴급 급수 차량이 호스로 물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가뭄이 심해지며 식수원인 미라제 저수율이 5%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도 물 부족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화순 동복댐 등 주요 상수원이 바닥을 드러내며 생활용수뿐 아니라 식수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가뭄이 심한 전남 지역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391.1mm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평년(500.8mm)보다 100mm가량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46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'무 강수일수'도 광주는 39일, 정읍은 36일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지난해부터 남부 지방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지속하면서 가뭄이 누적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전남 지방은 올해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적은 양의 비라도 내려줘야 하는 상황이죠 <br /> <br />밤부터 전남과 경남 지방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남부 지방에 겨울비치고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뭄이 심각한 전남 지방에는 말 그대로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완전 해갈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필요해 이번 비도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남부 지방에 특히 전남 지방에 지속하고 있는 가뭄 상황에 해갈은 어렵지만, 도움은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호남 지방의 기상 가뭄은 봄까지 계속되고, 영남 지방도 가뭄 지역이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2171532106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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