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퇴근길 도로에서 화물차가 차량을 들이받으면서, 1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><br>20대 화물차 운전자는 머리가 아파서 의식을 잃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잡니다. <br><br>[기자]<br>꽉 막힌 도로에 서행하는 차량들.<br> <br>2차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도로 가드레일과 부딪힙니다. <br> <br>뒤에 있던 4.5톤 화물차가 들이받은 겁니다. <br> <br>화물차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채 다른 차들도 연이어 들이받고, 부딪힌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쾅 소리가 큰 소리가 났어요. 보니까 차들이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요." <br> <br>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쯤. <br> <br>경기 화성시 39번 국도에서 4.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들이받으면서 18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도로 변에는 부서진 차량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.<br><br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20대 남성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퇴근시간 정체로 차량들이 서행 중이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. <br> <br>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는데, 머리가 아파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오전부터 머리가 아파가지고 그때 잠시 머리가 아픈 상태에서 정신을 잃었다는 거예요. 지금 입원해 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