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전세사기는 악덕범죄"…노조 개혁 의지도 거듭 강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세 사기에 대해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의 회계 투명성은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거듭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전세 사기를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로 규정하고 관련 제도 보완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고차 사기에 대해서도 엄정한 단속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서민과 청년을 상대로 한 주택, 그리고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,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특히 피해자가 대부분 서민과 청년이라는 보고를 받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토부는 '나쁜 임대인 명단'을 추가 공개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고 법무부는 전세사기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조를 겨냥한 메시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노조개혁의 출발점"이라며 노동부 장관에게 관련 상황을 종합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노동부는 노조의 '깜깜이 회계'를 바로잡겠다며 1천명 이상 노조에 회계 장부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정부 요구에도 상당수 노조가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자 재차 개혁 의지를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동 개혁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며,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적극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