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날 이후 48일 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으로 올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전례없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란 위협을 하고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ICBM을 발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 km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탄착했고,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발사는 새해 첫날 새벽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48일 만이자, 올해 들어 2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ICBM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미국 주도의 유엔 안보리 소집에 반발하는 담화를 내고 한미가 예정된 연합훈련을 실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만큼, 이에 대한 반발의 성격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을 시발점으로 북한이 다시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국가안보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,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경고하고, <br /> <br />한미 두 나라는 앞으로 실시할 한미연합연습 등을 통해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82050074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